압구정서울성형외과 [미스코센터]
닉네임 매우쿨한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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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nose
후기제목 제 인생 최고의 터닝포인트 코성형!
수술 전 : 





수술 후 : 

옆모습


약간 측면


정면


이왕이면 제가 전에 쓴 후기 글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 글은 코 수술을 하고 3달~4달 째 경과를 담고 있습니다.


저번 편이 성형 수술을 하기 좋은 시기와
겨울 한파에 내 코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가에 대해서 썼다면
이번 편은 '감각'과 '이물감'을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또한 성형 후 달라진 제 마인드와 인생관(너무 거창한가요ㅋㅋ)에
대해서도 함께 써볼까 해요.



1. 감각에 대하여

사실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 제가 가장 크게 걱정했던 것이
바로 부작용, 그것도 모양과 감각 이상에 대한 부작용이었는데요.

모양에 대한 부작용은 뭐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든가,
콧구멍 모양이 이상해진다든가,
실리콘이 휘어진다든가 등등을 걱정했었고

감각 이상에 대한 부작용은 두통이 생긴다든가,
이물감이 생긴다든가 혹시 코에 통증이 느껴진다든가
등등을 걱정했었어요.

근데 막상 수술을 하고 나니까
감각 이상에 대해선 별로 신경을 쓰지 않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특별히 코를 만진다거나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게 아니면
별로 신경 쓰일만한 게 안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망한 수술이 아니라면 감각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거울을 보면서 아 좀 더 높게 할 걸 그랬나ㅜ지금은 너무 자연스러운 듯ㅋ
아냐 지금이 딱 좋다 더 욕심내지 말자 하면서
외적인 모양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게 됩니다.

단, 어디까지나 망한 수술이 아니다라는 기준에 한해서예요.
비염이 생겼거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겼다면
당연히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를 하셔야 하구요.

저 같은 경우엔 처음에 코가 딱딱하고 당기는 느낌이 났어요.
한 1달~ 2달 정도까지는 그런 느낌이 좀 났는데
3달 이후로는 아예 자리를 잡아서 코가 많이 안정화된?ㅋㅋㅋ
그런 기분이 듭니다.

불과 한 달 전까지 만하더라도
(그러니까 수술후 3개월 정도 지났을 즈음까지만 하더라도)
인중을 당길 때 코가 뻣뻣한 느낌이 났어요.

원숭이처럼 인중을 아래로 쭉 당길 때 코까지 같이 끌려오는 느낌?
코안이 굳어있다는 느낌? 이 났는데
지금은 1도 그런 게 없습니다.

반대로 4달째가 되면서 굳어있던
코끝이 서서히 말랑말랑 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이건 제가 달라진 감각에 익숙해진 것도 있을 것 같고ㅋㅋ
코가 그만큼 많이 회복된 것도 있을 것 같아요ㅋㅋㅋ

코를 움직일 때도 비교적 자유로워졌습니다.

물론 예전(수술 전) 상태의 자유로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데요.
(여전히 돼지코도 안됩니닼ㅋㅋㅋㅜㅜ)

그래도 코가 간지러워서 긁거나 그럴 때 이물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코가 움직이는 것도 자연스러워졌구요.

다만 코안 흉살은 그대로인 듯?
이건 더 기다려 봐야 하는 것 같아요ㅠㅠ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수술하기 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이물감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정말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수술을 끝냈다면 이물감은 진짜 1도 신경 안쓰입니다.
차라리 모양이 맘에 안 들거나 높이가 맘에 안 들 수는 있어도
이물감 때문에 고생스럽다 그런 건 하나도 없습니다.)

수술 직후 ~ 회복 기간 동안 잠시 코가 딱딱하거나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도
시간이 약이겠거니 맘을 편히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3개월이 될때까진 코가 계속 딱딱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4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점점 말랑말랑해지는 것을 느낀 케이스구요.

우리 몸은 끊임없이 회복합니다!! 내 몸을 믿으세여!



2. 수술 후에 달라진 것들

사실 수술을 하고 나서 4달 정도가 지나면 아 맞다 나 코했었지? 하고
새삼 놀라워할 정도로 높은 코로 사는 게 익숙해져요.

성형하고 나서 달라진 것도 많고 그대로 인 것도 많은데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제 마인드와 주변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코 성형을 한다고 해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막 그렇게 엄청나게 확 달라지고 그러진 않습니다ㅋㅋㅋ

제가 말씀드리는 드라마틱한 변화라는 건
막 길거리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다 돌아보고ㅋㅋ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막 폰번을 달라고 달려들고ㅋㅋㅋ
이러진 않는다는 거예요...ㅜ
세상엔 예쁜 사람들이 너무 많잖아여ㅠ...

성형해도 본판은 어디 안 간다고, 예전보단 괜찮아진 제 얼굴일 뿐이지
그렇게 막 격동적이고 획기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못난이 만두가 하루아침에 복숭아가 되지는 않잖아요.
성형하고 나서도 제 얼굴은 제 얼굴이고
여전히 아쉽고 그런 건 있어요.

근데 옛날 사진을 보면ㅋㅋㅋㅋ완전 이뻐진 걸 체감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하길 잘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죠.


저는 성형은 백퍼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대단한 결과가 나타났어도 예전 얼굴이 그립다면?
그 수술은 결국 실패한 수술인 것 같아요.

반대로 남들이 너무 인상이 쎄졌다, 어쩐다 해도
내가 만족하면 성공한 수술이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사람의 심리라는 게 참 요상해서
나 자신의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타인이 날 어떻게 대하냐에 따라서
같은 결과인데도 다른 판단을 내리게 되거든요.

저는 성형하기 전엔 농담이라도 예쁘다는 소리를 못 들었어요.
근데 성형하고 난 후에는 인상이 좋다, 이미지가 좋다, 참하고 예쁘장하단 소리를
많이는 아니더라도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가 누군가에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엄청 대단한 일이에요.
예전엔 한 번도 예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었거든요.

솔직히 저는 성형했기 때문에 이런 칭찬을 듣는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단순히 외모가 달라져서 듣는 칭찬이라면 눈이 예쁘다거나 코가 예쁘다 같은
이목구비와 관련된 칭찬을 더 많이 들었겠죠.

하지만 제가 들은 칭찬은 단순히 어디가 예쁘다는 말보단
이미지가 좋다, 성격이 좋다, 표정이 좋다라는 말이 더 많았거든요.

그래서 얼굴보다는 마음이, 특히 성격이 많이 밝아지고 쾌활해진 것을 느껴요.


어쩌면 성형이 바꿔주는 건 사실 아주 작고 사소한 부분에 불과할지 몰라요.

하지만 저는 누군가 인생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뭐냐고 묻는다면
제일 먼저 성형을 꼽을 거예요.

단지 제 얼굴이 예뻐졌기 때문이 아니라
제 마음이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성형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분,
성형만 하면 내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막 엄청나게 대단한 인생을 살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해보시길 추천해요.

성형으로 달라지는 건 소소한 일부분에 불과해요.
근데 그 성형이 내 삶에 큰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를 마련해줘요.

그 계기를 더 발전시켜서 긍정적인 결과로 끌어내는 건
어디까지나 본인 노력에 달려있구요.

솔직히 코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형이 부작용이라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어요.
비용도 많이 들고 회복 기간 동안 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
수술 직후 통증을 견디기도 해야 해요.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성형을 하겠다고 결심을 한 것은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
더 나은 나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다른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랬거든요.
1편에 썼듯이 저는 진짜 외모 때문에 차별도 많이 당하고 서러운 일도 많았어요.
하루에도 열 두번씩 이 얼굴로 살기 싫어, 이렇게 살기 싫어 말하고 다녔구요.
근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나를 바꾸기 위해선 많은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저는 그중에서 성형이라는 도전을 선택했고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진작 할걸 그랬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저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모두 저 같으리라는 장담은 못 하겠어요.
성형이 잘되었어도 여전히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경험자로서 말씀을 드린다면,
저는 성형하기 전까지 절 바꾸기 위한 모든 것들을 다 한 번씩 시도해봤어요.
좋은 성적과 괜찮은 학교 간판도 얻어봤고
자존감에 대한 책도 읽고 강의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결국 성형만큼 확실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도는 없었던 것 같아요.

자존감 낮고 우울증에 시달렸던 과거랑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사는 지금은 삶이 정말 180도 달라요.

지금도 거울을 보면서 그때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다행이다,
그때 용기를 내서 다행이다 하고 종종 생각하거든요.

한번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경험을 얻어 보니까
그다음부턴 성형이 아닌 다른 일에서도 그래 함 해보자! 하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구요.

제가 성형으로 얻은 것 중에 가장 귀한 건
단순히 몇 미리 더 높아진 콧대나 더 또렷해진 눈매 같은 게 아니예요.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새로운 시도에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나 자신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되는 마음ㅋㅋ
좀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런 경험이 저한테 더 값지고 의미가 커요.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심사숙고해서
자신에게 어떤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할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굳이 성형이 아니더라두요.

반대로 성형을 내 터닝포인트로 만들겠다고 결심하신 분들이라면
상담 꼭 많이 다녀보시구요.
어떤 병원이 믿을 만한지 꼭 많이 알아보세요.

그리고 내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막연히 아 지금보단 예뻐지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성형하면
나중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하나둘씩 생깁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잖아요.
만족스럽긴 한데 그때 눈을 더 어떻게 할걸,
코를 더 어떻게 할걸, 이런 식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에요.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이미지, 내가 원하는 워너비 얼굴을 확실히 생각하시고
선생님과 상담을 받을 때 그것에 대해 오랫동안 의견을 나눠보세요.
그러면서 선생님 성향과 내가 잘 맞는지 가늠해볼 수도 있구요.

4편이나 되는 글을 쓰면서 주저리 주저리 말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결국 하나예요.

외모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성형만큼 괜찮은 도전이 없다는 거.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신중하게 병원을 고르고 발품도 많이 팔고 용기도 내야 하지만
망설이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거.
그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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