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술한 지 2주가 다 돼가네요~
사실 저는 수술을 잘 알아보고 한 게 아니라서 막상 수술 당일날이 돼서야 무서워했거든요ㅜㅜ
근데 저 담당 실장님이 수술실까지 따라 들어와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친한 언니처럼 잘 대해주셔서 맘이 많이 놓였어요!

수술 당일에는 마취가 풀리자마자 너무 아프고 숨도 안 쉬어지고 그래서 수술한 걸 너무 후회했는데
딱 수술 끝나고 24시간 지나니까 어느 정도 숨쉴 수 있게 됐구 3일 차부터는 붓기도 슬슬 빠졌어요~
그렇게 있다 일주일 후 코에 부목 떼고! 실밥도 푸르고! 레이저로 붓기도 케어 받았네요 ㅎㅎ

이번 주 금욜에 또 가서 입안 실밥 제거하구 고주파 치료도 받기로 했는데 부기 얼른 빠졌으면 좋겠어요~
소 턱보단 광대가 많이 신경 쓰였었어요.
기왕 수술하는 거 어렸을 때부터 사진 찍을 때마다 넙대대했던 게 너무 싫었어서

고민하다가 광대랑 턱 한 번에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의사쌤은 턱은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자 주의라서 ㅎㅎ

코는 예전에 콧대만 했었는데 콧볼축소도 같이 했었는데 큰 효과를 못봤었어요~
이번에 상담해보니 코끝이 안 잡혀서 그렇다 해서 코 재수술 하며 콧대+코끝 한 번에 했습니다!
붓기가 나름 잘 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수술전 사진이에요 광대가 어떤 각도로 찍어도 심해서 스트레스ㅜㅜ

콧볼축소랑 광대축소가 사진 포토샵 할 때마다 힘들었어요...

수술 4일차! 노란 색으로 멍이 저렇게만 올라왔었어욬ㅋㅋㅋ 광대 쪽은 부기가 적었는데 턱쪽으로 유독 붓더라구요!

수술 8일차 부목 떼고 온 날이에요! 확실히 광대가 어느 각도로 찍어도 괜찮아서 진짜 감동ㅠㅠ

마지막은 10일 차 됐을 때네요 ㅎㅎ
오늘은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딱 저기에서 볼 조금 더 정리된 정도??
부기가 이제 정체기인가봐요ㅜㅜ 더 빨리 빼고 싶은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