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일

💖수술 예약
저는 미리 연락을 드리고 1월7일에 상담예약을 잡았는데요

전화 상으로는 수술이 언제 가능한지는 안알려주시더라구용

저는 지방에 살아서 미리 수술예약을 잡고 가려 했는데 선입금10만원 정도는 입금해야

수술예약 미리 잡을수 있다고 들었어요!

💖1월7일
상담이 2시였는데 전1시40분50분 정도에 도착해서 기다린것 같아용

그래도 기본 30분에서 1시간정도는 웨이팅 생각하셔야 될것같아요

안에 1층에 카페가 있는데 설문지 작성만 해도

녹차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중 하나 드실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암튼 상담은 실장님 원장님 합해서 30분에서1시간 가량 소요될 거라고

간호사님이 말씀주셨는데 실장님은 20~30분간 상담해주시는데

원장님은 5분도 못뵌것 같아요 너무 바쁘셔서ㅎ

저는 임보라님 코사진을 들고갔구용

자연스럽기보다는 오똑하게 얄상하게 약간은 화려하게 이렇게 막 말씀드리니

원장님이 그냥 제가 원하는거는 높은 코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저는 복코까지는 아니고 라인도 괜찮은데

그냥 포인트만 없는 코라고 하시더라구용 그래서 기본적으로 하는

코끝에 비중격(코안에 있는 판?사용)콧대에 실리콘 넣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저는 코필러를 맞은적이 있어서 거의 없긴하지만

그래도 필러 녹이는 주사 맞는게 좋다고 하셔서

상담날 코에 주사 맞고 집에 갔어요(10만원 추가)
전 솔직히 필러 넣는거보다 녹이는 주사가 5배는 아팠음ㅠㅠ

4방정도 놓은 것 같은데 순간 어우 했지만 잘참았다고 칭찬해주셔서 히힛 했답니다
암튼 이날 다음날인 1월8일 수술 예약을 6시반에 잡고 5시반까지 내원하라고 하시더라구용

💖1월8일 드디어 대망의 수술날!
여러분 진짜 8시간 금식 지키셔야해요
제가 아무생각없이 박하사탕을 먹었는데 그것땜에

수술 못할뻔ㅠㅠ다행히 녹여먹어서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용
그리고 이날 사실 쌍꺼풀 한쪽이 풀려서 교정받는게 예약이 다른병원에 2시에 잡혀있었어요
원래 눈을 하고 코를 하는게 맞다고 오전에 눈하고 오후에 코하시는분도 많다고 하더라구용

암튼 5시반보다 더 일찍 와도 된다는 실장님 말만 믿고 갈 곳도 없어서

4시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와ㅠㅠ사람이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엎드려 주무시는 분도 계셨다는..제발 내 이름좀 불러주세요ㅜㅜ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5시반이 넘었는데도 제 이름이 안불리는거에요ㅜㅜ

간호사님 한테도 말씀드려봤지만 방이 없어서 그런거라며..

암튼 결국 제이름이 불리고 가글과 세수를 하고 오라는 간호사님의 말에

쌍꺼풀 교정으로 인해 세수는 못하고 가글은 최대한 열심히 했는데

가글하고 2시간?한참 지나서 수술을 해서 입에 뭔가 세균이 다 들어갔을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ㅋㅋ
실장님 원장님 다시 한번 뵙고 옷은 위에 겉옷만 갈아입고

다시 또 대기 또 대기를 합니다
옷까지 다 갈아입고 핸드폰도 없으니 진짜 방에서 할게 없어요ㅠㅠ

막 이리저리 혼자 놀아보려 했지만 cctv가 지켜보고 있어서 얌전히 기다렸답니가

8시가 다 되어서야 드디어 제 차례래요ㅜㅜ
너무 오래 기다린 탓에 긴장은 개뿔이였구요
간호사분이 누우실게요 주사 놔요 조금 따끔해요 이제 눈 감을까요 말씀하시고

어떤 남자분 목소리가 들렸는데 원장님 목소리가 아닌겁니다!!

이게 웬걸 말로만 듣던 대리수술??미친 이러고 있는데

다행히 마취과 선생님이시더라구용ㅎ
암튼 그 선생님이 이제 마취할게요 라고 말씀하시고

 이상한 냄새가 나더니 갑자기 수술이 끝났어욬ㅋㅋㅋ

마취제가 프로포폴? 인가 였던것같은데 특유의 냄새가 있었어요

수술은 회복시간까지 2시간가량이였던것같아용

다른분들은 목이 너무 마르다 어지럽다 이런얘기 많이 하시던데

 저는 다른 무엇보다 회복실이 너무 추웠어요ㅠㅠㅜ
원래 전기장판 틀어주시지않나용??

그렇게 어우 추워 하면서 물을 마시려는데

코에 솜땜에 꿀꺽꿀꺽 못마셔서 너무 힘들었어요
제 수술 끝나니까 1층 데스크는 불 완전 다 꺼져있더라구용

그렇게 집에 와서 물이 겁나게 천천히 조금씩 많이 마시고

호박죽도 맛은 잘안나지만 단맛은 느껴져서 한그릇 다 먹고 앉아서 자는게 좋다고 하셔서 소파에서 잠을 청했구요 아 이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용 자다 깨고 자다 깨고ㅠㅜ암튼 이렇게 하루가 갔어용

💖1월9일 솜제거
저는 붓기가 별로 없어서 모자 눌러쓰고 버스타고 갔는데

1시 예약이였는데 제가 시간계산을 잘못해서1시45분 쯤에 도착을 했어용ㅠㅠ

죄송하다구 하고 좀 기다렸다가 바로 솜빼러 올라갔는데 소독한번 해주시고

솜을 빼는데 아프진 않은데 그냥 한1년묵은 콧물을 빼는 느낌이랄까요

생각보다 길어서 놀랬어요 저는 되게 두껍고 짧을 줄 알았거든용

빼자마자 숨통이 트여서 너무 행복했구료ㅠ

또 간호사님이 약 바르는방법 알려주시고 바로 집으로 갔어용

💖시설
일단은 정말 넓고 깨끗하고 간호사님들도 정말 바쁜것 치고는

다들 친절하세요 약간 피곤쓰해보이시긴함ㅠㅠ

💖가격
원래 가격대가 있는데 후기남기면 반이 할인 되길래 정말 감사했어요..❤️

저는 필러 녹이는 주사로 10만원 추가 되었구요

현금 카드 15만원 정도가 차이나는데

여기서 현금은 계좌이체 안되고 직접 뽑아가야된다 하시더라구용

💖아픔 정도
일단은 수면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픔은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코 하기전에 한 눈이 너무 아팠어여ㅜㅜ
근데 끝나고 어떤 수술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좀 불편해요

걸을때도 약간 뭔가 신경쓰이고 뭔가 좀🙃

💖붓기
2~3일 때는 부워서 입도 제대로 안벌어 지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코랑 입 번갈아가면서 숨은 잘 쉬고 있구용 입도 너무 잘벌어져서

이번기회에 다이어트 해야지하는 다짐은 집어치웠답니다 하핫

붓기도 별로 없는데 그래도 얼음 찜질 열심히 해주구용
물론 멍도 아직은 하나도 없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주세용
아 그리고 제 코 어떤것같나용??저는 좀더 높아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전사진은 필러녹인 후에용

💖1/15일 오늘 부목 떼고 실밥 제거하고 왔어용
생각보다 아니 진짜 그냥 아기가 손으로 코살짝 꼬집는느낌? 하나도 안아파서 놀랬구요
원장님도 같이 경과봤는데 4.5mm ?거의5mm가까이 넣으셨다는데 이렇게 자연스럽다뇨!!!
너무 만족함니댱

여러분 코 한번하세요 아니 두번하세요ㅜㅜ꼭 하세용
자연스럽고 이쁘고 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