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미스코센터]
닉네임 쀾뀪
등록일자 2019-04-17 오후 5:17:38
수술부위 nose
후기제목 ★ 코수술 진짜 솔직 후기 ★



당일



안녕하세요!! 수술한 당일입니다
저도 기록할 겸 여기에 과정을 올리려고 합니당

일단 솔직히 별로 안떨렸구요!

수술이 첨이라 그냥 멋모르고 한 것 같습니다!!
아침 7시부터 물도 아무것도 안먹고 마셔서 너무너무 허기졌지만
수술을 앞두고 뭘 먹을 수 없어서 꾹 참았어요!!

병원에서 멀지 않고나 자차 이용하시면 아침에 수술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리다가 실장님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작성하고
기다리다가 원장님과 마지막으로 상담했어요!

제가 원하는 방향에 대해서 말씀 드렸고 말씀드리는 것 마다
딱딱 자신의 생각 말씀하시면서 자신감 보여주셔서 더 안떨렸어요
첫 수술이라 많이 걱정하면서도 이 병원 택했던 이유도 바로 원장님이시구요!
원장님과 상담 후 기다리다가
아까 그 실장님 들어오셔서 주의사항 및 결제 도와주셨구요
또 기다리다가 가글하고 얼굴 씻고 또 잠시 기다렸어요!
가글 어엄청 써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보호자는 기다리고 저는 밑으로 내려가서
입원실에서 환복하고 락커에 짐 뒀어요!!
개인적으로 첨 수술하는 거라 그런지
입원실이 이렇게 개인실으로 마련되어있을 지 상상도 못했어요!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다녀오고 거의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누워서 왼쪽에서는 주사 놓고 링겔 꽂고
오른쪽에서는 혈압기 채우고 이것저것하니까 정신없어서
무서울 틈도 없었구요
주사 꽂는거 별로 아프지도 않았어요,,, 물론 개인차긴 하지만요!!

어떤 선생님이 들어오셔서는 눈감으세요 어지러워요~ 하고는 기억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눈뜨니까 수술실이었고 정신없는 와중에 뭘 설명해주셨는데
친구가 보호자로 와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옷 갈아입고 바로 집으로 왓습니다 헿헤ㅔ
솔직히 별로 안아프구요 입이 계속 마르는데
제가 코가 워낙 간절했던 터라 이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거같아요

+ 지금 밥먹고 있는데 입벌리는게 매우 불편하니
작은 숟가락으로 밥먹기를 추천드릴게요,,,,!!!



*약혐주의*
솜 빼고 온 날입니다!!!

첫날 밤에는 그냥 욱씬거리고 솜이 코에 있어서 불편하고
입안이 너무 건조했는데 아프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재채기가 자꾸 나더라구요
제가 비염이 있어서 계속 콧물이 나와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재채기를 입 쪽으로 더 호흡을 더 빼서 재채기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첨엔 붓기도 없고 멍도 없었는데 밤되니까 슬슬 올라왔어요!!
솜을 빼니까 너무 행복해요!!

간호사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지도 않고 너무 쿨하시지도 않고
어제 오늘 참 감사했어요!!
원래 코가 납작했는데 좀 높아진거같아서 좋아요!!




부목 떼고 왔을 때!!
진짜 일주일이 1년같았어요ㅠㅠ
간지러우면 너무 답답했고 코안에 있는 플라스틱이랑 절대 부분이 너무 따끔거려서
많이 아픈게 아닌데도 정말 스트레스받아서 죽겠더라구요 핳

이 수술 통틀어서 실밥빼는게 제일 아팠어요
실반 뺀 후에 피도 조끔 나고 콧물도 나서 집가는데 신경쓰였어요
면봉 챙겨오셔서 화장실에서 좀 정리하고 가시면 편하실거같아요

멍이랑 붓기랑 많이 빠진편인거 같긴 한데 아직 많이 남아있긴해요!!
원장님이 드라마틱하게 안된다고 했는데
솔직히 위에 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면 선방한거라고 봅니다!

붓기 빠지면 높이가 좀 내려올거같긴 한데
붓기만 빠지고 많이 안내려왔으면 좋겠어요ㅠㅠ



코 한지 13일이 지났습니다!!
많이 자연스러워졌고 아직 미간 붓기 빠지는 중이예요

옆에서보면 아주조금 부자연스럽지만
과거의 저의 코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제가 말을 안하면 한지 모를 정도라고 얘기했어요!!
워낙 코가 낮고 작던 코라서 코를 높히는 이미지가 좀 세련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안났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일부러 정말 자연스럽게 하는 원장님을 찾아가서 했고
결론적으로는 너무 만족해요!! 최원장님 짱!!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코 성형 진짜 내가 이거 안하고는
평생토록 후회할 것 같다 하시는 분 아니면 정말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시간이 많이 흐른것도 아니지만서도 웃을때,
입크게 벌릴 때 옆 보고 누울 때, 이 수술의 모든 과정이 정말 불편해요 솔직히
어디가다 부딪히는건 내가 조심하면 될 일이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 코 한거 알고 조심해주는게 아니잖아요?
앞으로도 만족감과 불안함은 둘 다 품고 살 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는 않아요

저는 해야 할 이유가 있었거든요!!


드디어 한달이 되었어요!!
제가 멍이랑 붓기가 정말 빨리 빠진 편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놀라더라구요!!
다들 잘된 것 같다고 너무 신기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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